교토 키요미즈

교토역 앞 버스정류장
교토역앞 버스정류장
기요미즈미치(清水道)
기요미즈미치(清水道)

교토역앞 중앙출구에는 터미널형식의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정류장위에 대부분의 유명한 관광지이름이 크게 써 있어서 행선지를 찾기가 쉽다. 나는 교토의 관광지중에서도 유명한 기요미즈데라(清水寺)와 기온(祇園)야사카신사(八坂神社)등을 보기위해서 D1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10분쯤 탔을까? 기요미즈데라라는 절을 보기 위해서 기요미즈미치(清水道) 라는 정거장에서 내렸다.교토시내버스노선도를 다음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교토시교통국버스노선도 )

야사카도오리
야사카도오리
기요미즈미치라는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기요미즈데라까지 이르는 언덕길을 야사카도오리(八坂通)라고 부르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골목길 양옆으로 기념품 및 관광상품을 파는 가게가 늘어서 있다. 교토의 기념품들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서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교토 기요미즈데라 지도보기

기요미즈데라(清水寺)

기요미즈데라
기요미즈데라
기요미즈데라
기요미즈데라

야사카도오리(八坂通)와 산넨자카(三年坂)를 지나면 교토의 문화재로써 세계유산에 등재된 기요미즈데라(清水寺)가 나오는데 봄 벚꽃과 가을단풍의 명소로 교토의 관광지중 가장 인기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마츠바라도오리
마츠바라도오리
마츠바라도오리
마츠바라도오리

기요미즈데라를 구경한 후에는 왔던 길인 야사카도오리를 통하지 않고 마츠바라도오리(松原通)로 걸어 내려갔다. 이 길도 역시 관광상품을 파는 가게가 늘어서 있었지만 야사카도오리쪽이 좀 더 정취가 있는 것 같다.

일본라면
일본라면 메뉴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와서 다음 목적지인 야사카신사를 향해 걷다가 라면집을 발견하고 점심을 먹었다.

※ 메뉴판 이미지를 확대해서 보면 메뉴중에 '사천풍 가지 볶음 정식 (茄子の四川風炒め定食)'라고 있습니다. 채소의 가지가 순 우리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자로 茄子라고 표시된 것을 보니 한자에서 유래한 말이겠네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검색해 보니 배추,상추,피리,시금치,양말,성냥,갑자기,이불,오랑캐,사냥,사랑,지렁이,접시,대추,강냉이,감자,썰매,가게,가난,망태기,망나니,조용히,소매,숭늉,주사위,창피하다,천둥,조심하다 등 많은 말들이 한자어에서 유래했다네요. 사랑도 한자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것은 의외의 발견입니다. 참고: 고유한 우리말로 착각하기 쉬운 한자어 몇가지, 그런데 사랑의 어원에 대한 다른 주장도 있는데 사랑은 '사람'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주장을 믿고 싶네요. 참고: 박재양의 우리말 뿌리를 찾아서.

우마호리→교토역 야사카신사→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