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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다코야키 와나카

다코야키 와나카
다코야키 와나카
다코야키 메뉴
다코야키 메뉴

난카이도오리주방용품거리인 도구야스지가 만나는 곳에 다코야키와나카(たこ焼きわなか)라는 가게가 있다. 문어를 일본어로 다코라고 하는데 문어고기를 잘게 잘라서 반죽과 섞어서 틀에 넣어 구운 것을 다코야키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특히 오사카지역의 유명한 음식이다. 캔맥주를 마시면서 안주로 먹는 다코야키가 맛이 좋다.

가게 앞

다코야키를 주문하면 어떤 맛으로 드릴까요? (味付けはどうしますか?) 라고 묻는다. 맛내기(味付け)에는 소스(ソース), 쇼유(왜간장:しょうゆ) 맛이 있다고 써 있다. 다코야키를 사서 가게 옆에 있는 그늘에서 먹었다.

교토 사람들은 치장하기를 좋아해서 키다오레(着倒れ), 오사카 사람들은 먹기를 좋아해서(食い倒れ)라는 말이 있는데 직역하면 교토 사람들은 옷입다가 쓰러지고 오사카 사람들은 먹다가 쓰러진다는 뜻인데 교토 사람은 멋부리다 망하고 오사카 사람은 먹다가 망한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오사카 난바를 여행하면서 싸고 맛있을 것 같은 가게가 많아 이 말을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