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동 소바 가게

우동, 소바가게 입구
우동, 소바 가게 식권자판기

우동과 소바가 한 그릇에 160엔이라고 써 있는데 가게로 들어가는 문 앞에는 식권자판기가 있어서 자판기에서 미리 식권(주문표)를 사서 들어간다. 160엔짜리 우동은 가케우동과 가케소바라는 메뉴인데, 우동이나 소바중에서 일본간장인 쇼오유(醤油)로 맛을 낸 국물에 우동이나 소바를 넣은 가장 간단한 메뉴를 가케우동 또는 가케소바라고 한다. 가케우동이나 가케우동에 텐푸라(튀김: 天ぷら)를 얹으면 텐푸라우동이 되고, 가케소바에 새우튀김(海老天そば)을 넣으면 에비텐소바가 되는 것이다.

식권 자판기
텐푸라우동과 에비텐 소바

식권자판기에서 240엔짜리 텐푸라우동과 260엔짜리 에비텐 소바를 사서 가게로 들어갔다. 손님이 들어가면 가게 점원이 쳐다보는데 그 때 식권을 주면 가게 점원이 텐푸라우동 하나 에비텐소바 하나 맞으시죠? 라는 뜻으로 天ぷらうどん一つと海老天そば一つですね?はい。分かりました。 이런 식으로 확인하고 잠시 기다려 주세요란 뜻으로 少々お待ちくださ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