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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여행기: 이케부쿠로（池袋）

이케부쿠로는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아르바이트도 하고, 살던 집도 이케부쿠로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도쿄중에서도 가장 잘 알고 있고 추억도 많이 있는 곳 입니다. 신주쿠나 시부야만큼 크지는 않지만 사이타마현과 연결되는 세이부이케부쿠로센과 토부토죠센 그리고 사이쿄센（埼京線）이 이케부쿠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인근 사이타마현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명백화점과 쇼핑센터가 필요한 만큼은 있어서, 도쿄 서북지역의 중심지입니다. 옛날에 이곳에서 생활하던 것을 생각하며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을 무작정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지도 새창으로 보기 : 이케부쿠로 여행지도 / 이케부쿠로 지도

야마노테센（山手線）

우에노에서 야마노테센（山手線）을 타고 이케부쿠로（池袋）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케부쿠로역의 동쪽출구는 동쪽북출구（東口北）, 동쪽중앙출구（中央口）, 그리고 세이부이케부쿠로선（西武口）을 이용하기 쉬운 동쪽남출구 세 출구가 있습니다. 나오다 보니 동쪽북출구（東口北）로 나왔네요.

이케부쿠로역(동쪽출구)

역 앞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가끔 이곳에서 거리공연(주로 밴드)을 합니다. 옛날에 친구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보고있다가 자기들의 자작 시디를 사 달라고 해서 사 준 적이 있습니다.

이케부쿠로역(동쪽출구)

이케부쿠로역 동쪽중앙출구（中央口）

이케부쿠로역 앞 파출소

일본어로 부엉이를 후쿠로오（ふくろう）라고 합니다. 이케부쿠로（池袋：いけぶくろ）를 사람들은 간단히 부쿠로라고도 합니다. 부엉이와 발음이 비슷해서인지 부엉이를 상징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부엉이 모양을 한 파출소가 생겼네요.

선샤인60도리 가는 길

선샤인60도리（サンシャイン60通り）

선샤인60도리(입구)

이케부쿠로에서 가장 높은 빌딩 이름이 선샤인60빌딩 （サンシャイン60ビル） 인데, 이케부쿠로역에서 빌딩으로 이어지는 길을 선샤인60도리라고 합니다. 이케부쿠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지요.

선샤인60도리 (게임센터)

선샤인60도리(도큐한즈 가는 길)

선샤인60도리의 골목길

진세이요코쵸（人世横丁）

골목에서 나와 다시 선샤인60도리로

선샤인60도리 (골목길)

선샤인60도리

마구로이치바（まぐろ市場）: 참치덮밥을 파는 가게

Hobby Shop

헌 책방

마츠야（松屋）

선샤인60도리

선샤인시티

도큐한즈（東急 Hands）＆ 선샤인시티（Sunshine City）

도큐한즈는 주로 DIY재료를 파는 곳 입니다. 목재나 공구 등 DIY를 위한 재료는 대부분 모든 것이 있습니다. 도큐한즈 왼쪽에는 선샤인시티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선샤인시티

선샤인시티 더 보기

선샤인60도리(도큐한즈 앞)

도큐한즈 앞

스타킹 양말 등 다리와 관련된 상품만 파는 곳이네요.

후쿠신(라면가게)

진즈메이트(옷가게)

진즈메이트(Jeans Mate) : 저렴한 의류(주로 캐쥬얼)를 파는 체인점입니다. 저가 의류브랜드인 무지루시（無印）나 유니클로와 달리 노브랜드상품을 싸게 파는 곳입니다.

ABC Mart :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신발전문매장입니다.

와타미（和民）:일본 이자카야（居酒屋）

도시마구（豊島区） 구민센터

도시마 구민센터 : 1층 홀에서 가끔 바자회를 엽니다. 저도 옷이나 식품 등을 산 적이 있는데, 오늘은 중고시디를 판매하고 있네요.

도토르(커피숍)

도토르（Doutor）: 도토르는 커피와 샌드위치 등이 싼 곳입니다. 커피는 약 170엔~250엔정도, 샌드위치는 약 350엔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일본도 일반적인 커피숍은 500엔 ~ 700엔 정도로 커피값이 비싼 곳도 있지만, 도토르와 처럼 우리나라의 커피값보다도 싼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후쿠신(라면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