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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의 본고장, 대구

대구에 가면 꼭 맛보아야 한다는 음식이 다섯 가지 있는데

  1. 찜갈비
  2. 따로국밥
  3. 누른 국수
  4. 납작만두
  5. 막창이라고 한다. (참고: 대구의 맛집과 먹거리)

막창 요리는 대구가 그 시작으로 전국에서 원조의 맛을 보기 위해 미식가들이 찾아 온다. 막창은 소 한 마리에 생산량이 200~400그램 정도로 극히 소량이며 구이로 많이 쓰인다. 막창은 씹을수록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1970년대 대구 달서구의 성당못 근처 도살장 인근 식당가에서 주당들을 위한 안주로 개발됐다고 한다. 대구 정통 막창의 맛의 비결은 된장 소스다. 재래식 된장, 설탕, 고춧가루, 메주가루, 청양고추, 마늘 등을 이용해 비린 맛을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다. 소스의 맛은 식당마다 차이가 있지만 된장소스에 파나 마늘을 얹어 상추에 싸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대구반야월막창

주소: 대구광역시 동구 동호동 390-4. 전화: 053-961-7878 ‎.

신선한 돼지 생막창과 오돌뼈를 잘게 칼집을 낸 메뉴가 돋보인다. 저렴한 가격인데 참솣과 개별 소스, 계란찜 서비스가 입을 즐겁게 한다. 오돌뼈는 기존의 매콤한 스타일이 아니라 간장소스에 절여둔 불고기 형태로 나온다.

가격: 생막창 1인분 6천원, 오돌뼈 1인분 6천원. 양념생왕갈비 1인분 6천원. (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