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시부야 （渋谷）

빌딩에 있는 가게들 (확대)

시부야역 앞에 있는 흡연장소 입니다. 최근에는 아무데서나 담배필 수 없는가 봅니다. 날씨도 더운데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흡연장소에서는 뭉게구름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시부야역앞 광장에서 보면, 109라고 써 있는 빌딩이 있는데 패션빌딩입니다. 일본어로는 이치마루큐(109)라고 부릅니다.

109에 있는 휴게장소에서 시부야역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시부야의 라면 가게

시부야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출출해서 눈에 보이는 라면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가격이 싸서 들어 왔습니다만, 소금라면을 시켰는데 돼지냄새가 너무 났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일본라면을 처음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나 처럼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메뉴와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무료안내소 입니다. 관광안내를 해 주는 곳은 절대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섹스산업과 관련된 가게를 후조쿠（風俗）라고 하는데, 바로 후조쿠를 소개해 주는 안내소 입니다.

일본의 후조쿠 : 시부야의 골목길을 걷다보니 후조쿠가 보였습니다.

시부야에는 우리나라의 대학로나 홍대처럼 골목 곳곳에 라이브하우스(라이브클럽)도 많이 있습니다. 가 본 적이 없어서 가격대는 잘 모르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가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개 동상과 금연 게시판 : 시부야역 앞에 있는 개 동상 입니다. 이 개를 일본 사람들은 하치코（ハチ公）라고 합니다. 주인에게 충성을 다했다고 해서 공（公）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시부야의 모습은 대부분 이 개 동상이 있는 출구（ハチ公口）로 나오면 볼 수 있습니다.

시부야역 앞에 있는 광장입니다. 역으로 들어가서 야마노테센（山手線）을 타고 하마마츠쵸（浜松町）로 갈 생각입니다. 하마마츠쵸역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오다이바（お台場）로 가는 수상버스를 탈 수 있거든요. 다음은 하마마츠쵸역에서 오다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