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 트럼프의 북미회담 취소발표를 보고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북미회담취소 발표를 보고 생각한 것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보고 남북관계에 큰 기대를 하게 되었고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로 되어 있어서 민족화합과 번영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큰 기대를 갖게 되었는데 오늘 아침(2018.5.25) 뉴스를 보고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는 한편으로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은 비록 범인이지만 기록해 둘 필요가 있으며, 나 스스로 이 사건에 대해서 예측과 평가를 해 보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

미국은 오직 미국의 이익만을 생각한다

박근혜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시위에 맞서서 어버이연합과 같은 수구세력의 끄나풀들은 미국과의 혈맹을 강조하며 미국국기인 성조기와 이스라엘기를 흔들며 시위를 했었는데, 아직도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우리를 구해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대부분 노인들이겠지만)은 어리석다못해 아둔하다고 말하고 싶다.

갑작스런 트럼프의 북미회담취소 이면에는 트럼프의 지지기반인 미국의 보수세력 들이 남북관계가 좋아지는 것을 환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 된다. 남북관계가 좋지 않고 한반도에서 끊임없이 전쟁위험이 있어야 무기를 팔 수 있기 때문이고 무기장사를 통해 돈을 버는 놈들이 트럼프의 지지기반이기 때문이다.

우리민족의 미래는 남과 북이 해결해야 한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하하여 폐기한 바로 그날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북미회담취소발표를 했다. 평화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를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배신적인 행위이며 세계를 기만하는 행위이지만 역시 트럼프는 장사꾼일 뿐이었다. 정상적인 한국사람이라면 그리고 상식이 있는 지구인이라면 미국에 대해 화를 내야하고 비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이 나쁜 일이라고만 생각하지만은 않는다. 이로써 맹목적으로 미국을 지지하고 의존해 온 우리국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고, 한국의 미래와 한반도의 미래를 다른 나라에 맞겨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북한동포와 남한이 협력해야한다

북미회담이 잘 되었더라도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에 있어서 미국은 돈 한푼 내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미국이 북미회담을 취소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대하는 우리 국민을 배신했으므로 남한과 북한이 직접 경제협력을 하는 것이 미국에게 휘둘리지 않고 서로 살아가는 방법이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체제만 보장해 준다면 핵무기를 보유하고 어렵게 살 이유가 뭐 있겠냐라고 말했다.

민족의 이익에 반하는 내부의 적을 처단해야한다

과거 군사정권에 빌붙어 먹었던 놈들과 친일반민족 기득권세력이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에서 이루어지는 평화적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많이 해 왔다. 이놈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통일을 반기지 않는다. 자기 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민족을 이간질 시키고 긴장을 부채질하고 있다.

예측

  1. 미국은 남한뿐만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잃는다. 특히 남한에서 반미감정이 거세진다.
  2. 남한내의 수구세력(군사정권,친일친미정권 하수인들) 지지자들이 대량으로 이탈한다.
  3. 남북경제협력이 활성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