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혈서
血書、軍官志願
혈서, 군관지원
半島の若き訓導から
반도의 젊은 훈도(訓導)로부터
1. 일본어로 혈서는 켓쇼(けっしょ:血書)라고 한다. 2. 훈도는 일제시대 초등학교선생을 일컫는 말인 듯 하다. 젊은 훈도라는 표현을 若い訓導라 하지 않고 若き訓導라고 한 것은 문어적인 표현의 한 예이다.
二十九日治安部軍政司徵募課へ朝鮮慶尙北道聞慶西部公立小學校訓導朴正熙君(二三)より熱烈なる軍官志願の手紙が戶籍騰本、履歷書、敎練檢定合格證明書とともに
29일 치안부(治安部) 군정사(軍政司) 징모과(徵募課)로 조선 경상북도 문경 서부 공립소학교 훈도(訓導) 박정희군(23)의 열렬한 군관지원 편지가 호적등본, 이력서, 교련검정합격 증명서와 함께
1. 군사교육이었던 교련(教練)이라는 수업의 일제의 잔재라는 것이 새삼 놀랍다. 2. 이 것은 1939년 만주신문에 사용된 일본어인데 國、學、讀 등의 한자가 사용되고 있다. 현대 일본어에서는 国、学、読 등 간략해진 한자를 사용하고 있다. "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
" 목숨 바쳐 충성! 박정희 "
と血書した半紙を封入、書留で送付されて痛く係員を感激せしめた、同封の手紙には
라는 혈서를 쓴 종이와 함께 동봉된 등기로 도착해 담당자를 감격시켰다. 동봉된 편지에는
(前略) 日系軍官募集要綱を拜讀しますと小生は凡ての條件に不適合の樣であります。甚だ僭濫にて恐懼の至と存じますけれども御無理を申しあげて是非國軍に御採用下さいませんてせうか
(전략) 일계(日系) 군관모집요강을 받들어 읽은 소생은 모든 조건에 부적합한 것 같습니다. 심히 분수에 넘치고 송구스러운줄 아오나 무리가 있더라도 반드시 국군(만주군)에 채용해 주실 수 없겠습니까.
(中略) 日本人として恥ちざるだけの精神と氣魄とを以て一死御奉公の堅い決心でこざいます。しっかりやります。命の続く限り忠誠を盡す覺悟でこざいます。
(중략)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 일사봉공(一死奉公)할 굳건한 결심입니다. 확실히 하겠습니다. 목숨이 붇어있는한 충성을 다 바칠 각오입니다.
(中略) 一人前の滿洲國軍人として滿洲國のため延いては祖國のため何で一身の榮達を欲しませう、滅私奉公、犬馬の忠を盡す決心でこざいます
(중략) 한 사람의 만주국 군인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일본)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달도 바라지 않고. 멸사봉공(滅私奉公), 견마(犬馬)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 いちにんまえ(一人前)라는 표현은 제몫을 할 줄 아는 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後略) とペンで達筆に認めてあり同君の軍官志願の手紙はこれで二度目であるが軍官なるには軍籍のある者に限られてをり、軍官學校へ入れるにしても資格年齡十六歲以上十九歲であるため二十三歲では年が多過ぎるので同君には氣の毒ではあるが鄭重に謝絶することになつた=寫眞 朴君
(후략) 라고 펜으로 쓴 달필로 보이는 동군(同君)의 군관지원 편지는 이것으로 두 번째이지만 군관이 되기에는 군적에 있는 자로 한정되어 있고, 군관학교에 들어가고자 해도 자격 연령이 16살 이상 19살까지이기 때문에 23살로는 나이가 너무 많아 동군(同君)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중히 사절하게 되었다. 사진 박군.
(『滿洲新聞』1939.3.31. 7면)
1939년 3월 31일 <만주신문> 7면
※경상북도 문경시에는 박정희가 문경소학교 교사시절에 살았던 집을 청운각이라는 이름을 붙여 보존하고 있는데 좋은 비교의 대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