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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나시현

면적: 4465k㎡, 인구: 약 88만명. 중심도시: 코후(甲府)시.

야마나시현(山梨県)을 대표하는 옛 이름은 코슈 (甲州)다. 도쿄에서 가깝고 도쿄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리적 요건때문에 에도시대에는 도쿄로부터 규제와 탄압이 심했다. 산이 대부분인데다가 화산재로 형성된 토양이고 자원도 부족하여 농가에서는 농업외에 부업을 해야만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런 환경탓일까 야마나시사람들은 근면하고 지기 싫어하며 목적을 이루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약간 비열한 면도 가지고 있다. 부업으로 만든 물건을 내다 팔면서 코슈상인(甲州商人)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는데 금전관계에 엄격하고 한가지 일에만 목매지 않는 처세술을 가졌다. 이러한 기질을 가진 코슈사람 (甲州人)을 메카챠카몬(メカチャカモン)이라고 부른다.

야마나시현의 지도를 보면 중심도시인 코후(甲府)시와 코슈 (甲州)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산지이고 모든 도시가 코후시가 있는 분지에 집중되어 있다. 포도산지로 유명하다. ※ 야마나시현 여행지도

후지산(富士山)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에 걸쳐 있는 해발 3776미터의 성층화산. 일반적으로 야마나시현에서 바라본 후지산의 경치를 우라후지(裏富士), 시즈오카현에서 바라본 후지산을 오모테후지(表富士)라고 한다.

많은 등산로가 있고 여름에는 등산객으로 성황을 이룬다. 후지산에 형성된 다섯 개의 호수(야마나카코:山中湖, 가와구치코:河口湖, 사이코:西湖, 모토스코:本栖湖, 쇼지코:精進湖)를 후지고코(富士五湖)라고 하며는데, 비교적 도쿄에서 가까운 야마나카코호수와 가와구치코호수가 잘 알려져있고, 다섯 개 호수는 모두 야마나시현에 속해 있다.

시모베온천

시모베온천(下部温泉)은 5세기 이전에 발견된 온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을 대표하던 장수 타케다신겐(武田信玄:1521~1573)이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창상,타박상,화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천수는 미네랄워터로도 인기가 높다. 혼탕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혼탕 대부분 드렇듯이 노인들이 주로 손님이라고 한다. 원천수의 수질은 단순천으로 온도는 28~34도. 야마나시현 시모베 온천여관조합

유무라온천

유무라온천(湯村温泉)은 코후시(甲府市)에 있는 온천으로 808년에 발견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쇼센쿄( 昇仙峡)계곡과 함께 세트로 즐기는 관광객이 많다. 야마나시현 코후시 유무라온천

야마나시 현립미술관

야마나시 현립미술관(山梨県立美術館)은 1978년에 개장한 미술관으로, 씨뿌리는 사람, 이삭줍기 등 밀레의 작품 63점을 비롯하여 19세기 서양화가 및 이 지역화가들의 작품 등 35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일본 야마나시현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