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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록퐁기

록퐁기힐즈모리타워
록퐁기힐즈모리타워(六本木ヒルズ森タワー)

록퐁기(六本木)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첫 째는 글자 그대로 여섯 그루의 소나무가 있었다는 설이고, 둘 째는 아오키(青木), 히토츠야나기(一柳), 우에스기(上杉), 쿠츠키(朽木), 片桐, 高木 라는 여섯 무사가문의 저택이 있었다는 설 입니다.

1930년대 록퐁기에는 일본군시설이 있었는데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에는 연합군과 미국군이 주둔하게 되어 외국 주둔군을 상대로하는 가게와 음식점이 모이게 되었으며, 1950년대에 방송국이 생기면서 연예인들이 출입하는 가게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1960년대에는 전세계적인 디스코붐과 함께 나이트클럽이 생겨나면서 도쿄의 유흥가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록퐁기 지역에는 미국대사관, 스페인대사관 등 외국공관이 많고 미국의 군시설도 있어서 외국음식점, 나이트클럽, 룸살롱 등이 많고, 이에 따라 외국인의 수도 많고 마약, 도박, 폭력조직과 관련된 사건이 터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1980년대부터 추진되어 온 재개발 계획에 의하여 록퐁기힐즈모리타워(六本木ヒルズ森タワー), 주상복합빌딩인 도쿄미드타운, 군시설을 이전하고 지은 도쿄신미술관(東京新美術館) 등이 생기면서 비지니스, 주거, 쇼핑, 문화 등 복합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록퐁기, 도쿄타워 주변지도

참고사이트: 록퐁기힐즈 / 국립 신 미술관 / 도쿄 미드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