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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鹿児島県)

면적: 9186k㎡, 인구: 약 180만명. 중심도시: 가고시마시(鹿児島市) .

가고시마 사람들에대한 수식어로 거론되는 단어는 외향적, 호방함, 개방적, 정열적, 투쟁적, 독선적, 반항적 등 큐슈남자를 대표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는 과거에 이 지역을 다스리던 영주 사츠마한(薩摩藩)이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기질로, 현대에 와서는 거칠고 단순하며 폭력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실제로 전쟁에 패망한 후 걸출한 인물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데, 스스로만의 힘으로는 독립하지 못하고 강한자에 기생하여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는 사대주의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반항적이라는 말 또한 큐슈의 다른 지역사람들이 반(反)중앙적, 반도쿄(反東京)적 의식이 강한데 비하여 가고시마 사람들만은 친도쿄(親東京)의식이 뿌리가 깊다. 실제로 일본의 관서지역(오사카중심)으로 진출하는 사람보다 수도권(도쿄중심)으로 진출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데이터가 나와있다. ※ 가고시마현 여행지도

사쿠라지마(桜島)

주위 50키로미터의 화산으로 최고봉은 1117미터로 가고시마의 심벌처럼 알려져있다. 1914년의 폭발로 인하여 반도와 연결되게되었으며, 사쿠라지마다이콩(桜島大根)이라는 큰 무가 유명하다. 사쿠라지마 훼리

타네가시마(種子島)

사츠난제도(薩南諸島)북부에 동서 5~10킬로, 남북 70킬로로 형성된 긴 섬으로 면적은 445k㎡이며, 일본에 처음으로 철대포가 전래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일본의 로켓발사장이 있는 우주센터로도 유명하다. 타네가시마 관광

야쿠시마(屋久島)

사츠난제도(薩南諸島)북부에 있는 원형 섬으로, 면적은 505k㎡이고 섬 전체면적의 90%이상이 산악지대이며, 1000미터급 산이 40개 이상 분포하고 있고, 수령이 3천년 정도된 야쿠스기(屋久杉) 라는 나무가 번성하여있고, 1993년에 섬의 5분의 1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야쿠시마 관광센터

이부스키온천(指宿温泉)

큐슈 본토 최남단에 있는 온천으로, 해안가 약 4킬로미터에 걸쳐 온천수가 용출되고 있다. 원천수가 나오는 곳이 약 707곳으로 하루 용출량은 12만톤에 이른다. 이부스키온천의 명물로서는 스리가하마(摺ヶ浜)해변의 모래찜질온천(砂蒸し風呂)과 이부스키관광호텔 안에 있는 정글온천탕이 있다. 이부스키관광협회

치란무가저택(知覧武家屋敷)

이 지역의 옛이름이 시마즈한(島津藩)인데, 시마즈한의 무사집단촌으로써 현존하는 최대규모이다. 200년전의 모습대로 보존된 곳이 많고 이곳에 있는 6개의 정원은 일본정부에서 명승지로 지정하였으며 일반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치란 지역은 태평양전쟁때 일본의 자살특공대인 가미가제특공대가 출격한 장소이기도 하다. 치란무가저택정원보존회

나에시로가와야키(苗代川焼)

조선에서 끌려온 도공에 의하여 시작된 도자기이며, 헌상품으로 사용된 시로사츠마(白さつま)라는 도자기와 생활도자기로 사용된 쿠로사츠마(黒さつま)도자기가 있다. 점토를 손가락으로 늘여서 만드는 방법과 안쪽에 나무를 대고 밖에서 두드려서 만드는 방법이 특징적이다. (※東市来町관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