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온천은 킨노유(金の湯)와 긴노유(銀の湯)가 유명한데, 이곳은 킨노유 입니다. 앞에 먹는 온천수가 있어서 마셔봤는데 별로 맛은 없었습니다.
안내지도에 산책로가 표시되어 있어서 안내 해 주는대로 돌아 보았습니다.
이곳은 긴노유(銀の湯) 입니다. 킨노유(金の湯)보다 높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이곳 부터는 땀 흘릴 일이 없으리라 생각되어 , 대충 둘러본 다음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온천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온천수 색이 투명한데, 킨노유는 붉은 색이라고 합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킨노유에도 들어갔을텐데...
바쁘게 오느라 아직 점심도 못 먹었습니다. 더구나 온천까지 했더니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하지만 곧 고베 시내에서 친구를 만날 것이므로 편의점에서 일본 삼각김밥(오니기리: おにぎり)을 사서 돌아오는 열차안에서 먹었습니다. '오니기리'라는 말은 손으로 쥔다는 말이 일본어로 '니기루(にぎる)'이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고베시내에 도착해서 친구를 만나 어딘가 음식점이 몰려 있는 시장통 같이 시끌벅적한 곳에서 회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밤 9시 쯤이 되었을 때, 도쿄로 가는 심야버스를 타기 위해서 산노미야역 근처에 있는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내가 탄 심야버스는 고베를 지나 오사카, 교토을 지나서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하루종이 여행을 한데다 온천한 다음에 술까지 마셨더니 버스를 타자마자 잠이 몰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