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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沖縄)현

면적: 2265k㎡, 인구: 약 130만명. 중심도시: 나하시(那覇市)

오키나와(沖縄)는 역사속에서 류큐왕국(琉球王国)으로 존재하다가 17세기초 일본 큐슈 가고시마를 중심으로한 사츠마번(薩摩藩)의 공격으로 복속국이 되었다가 1879년에 일본에 편입되었다. 제2차세계대전중에는 도쿄,히로시마 등 일본본토가 공중전이었던 것에 비교하여, 오키나와의 경우는 지상전이었던 만큼 오키나와에는 전쟁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다.

패전후 미국의 지배를 받다가 1972년에 일본에 반환되었으나 아직도 일본땅에서 미군이 가장 많이 주둔하고 있는 곳이며. 일본에 복속된 것이 비교적 최근의 일이고, 일본 본토에서도 떨어져 있어 인종, 문화, 전통적으로 가장 이질적이다.

오키나와 사람은 밝고 외향적이며 개방적인 성격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류큐왕국의 독자적인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었음에도불구하고 일본에 속국이 되었으며, 태평양전쟁에서 유일하게 본토전쟁을 치렀으며, 패전후 26년간 미국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결속력이 강하고 배타적이며 그 지역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다. ※ 오키나와관광지도

슈리성(首里城)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성으로 1945년에 전쟁중에 소실되었던 것을 1958년에 성문인 슈레몬(朱礼門)의 복원을 시작으로 1972년 일본에 반화되면서 복원공사를 진행하여 1992년에 정전과 성곽등을 복원하여 공원화하였는데 2000년에 [류큐왕국의 성과 관련유적]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오키나와 수리성 공원

나키진구스쿠 유적(今帰仁城跡)

오키나와어로 성을 구스쿠라고 한다. 14세기부터 존재하던 성으로 1665년에 폐성화되었고, 현재는 석담, 초석, 본건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

미야코지마(宮古島)

오키나와 본도에서 남서쪽으로 330킬로미터 떨어진 섬으로 면적은 158킬로평방미터인데, 우리나라의 통영처럼 일본에서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가 개최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야코지마의 트라이애슬론경기는 4월 중순~하순 사이에 열리는데 1985년부터 시작되었고, 수영 3킬로미터, 싸이클 136킬로미터, 마라톤 풀코스(42.195킬로미터)를 경주한다.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