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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다이바 레인보우브릿지

레인보우브릿지(Rainbow Bridge)위에서 본 오다이바의 모습 입니다. 왼쪽부터 작은 반원이 관람차, 밝은 건물이 Decks, 가운데 축구공 모양을 한 건물이 후지 TV, 오른쪽 끝에 빨간 기둥이 선박박물관 입니다. 레인보우브릿지는 2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층은 고속도로 이며, 1층은 일반도로가 있고 양쪽에 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레인보우브릿지 걸어서 건너기

모처럼 오다이바에 갔다면 레인보우브릿지를 걸어서 건너 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리는 약 50m정도의 높이이고 남쪽 통로, 북쪽통로 두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북쪽통로를 통하여 건너면 도쿄타워(Tokyo Tower)와 하루미(晴海)부두 등 우에노(上野)방면까지 도쿄시내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사진들은 오다이바에서 레인보우브릿지의 북쪽통로를 따라서 건너면서 찍은 것 입니다.

덱스(DECKS)에서 다리를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에 다리를 향하여 해수욕장이 형성되어있고, 그 안쪽으로 도로가 있으며 도로 주변에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는 것이 보일 것 입니다.

사진 왼쪽 끝에 관람차가 보이죠? 밤에는 멀리서도 관람차의 조명이 변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오다이바의 상징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관람차를 넣어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관람차는 초단위로 시시각각 조명이 바뀌기 때문에 오다이바의 야경에 재미를 더해 줍니다.

다리 입구에 오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고, 왼쪽에는 사진과 같은 예전의 포대가 남아있는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일본도 서구의 침략에 처음에는 경계를 하여, 이러한 포대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다이바'란 포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오다이바(台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됩니다. 다리를 올라가서 오다이바를 바라본 사진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것이 포대가 설치되어있는 자리 입니다. 다리를 건너는 것은 무료이지만, 동절기와 하절기 각각 통행시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밤 9시 까지 인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레인보우브릿지를 걸어서 건널때는 북쪽통로와, 남쪽 통로 두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다리를 올라서 3분정도 걸으면 북, 남으로 갈라집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사진은 모두 북쪽통로를 따라서 걸어가며 찍은 사진으로, 우에노(上野)방향으로 흘러들어가는 스미다가와, 도쿄타워,하루미등을 볼 수 있습니다. 남쪽통로는 시나가와(川品), 요코하마쪽 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사진 왼쪽에 위로 흘러가는 강이 스미다가와(隅田川) 입니다. 사진중앙에 배 몇 척이 정박해 있는 건물이 있죠? 이곳이 하루미(晴海)부두 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페이지 맨 밑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실었으니 한번 보세요. 사진에 보이는 유람선이 바로 아사쿠사(淺草)와 오다이바를 왕복하는 유람선입니다. 이렇게 유람선을 이용하면 오다이바와 우에노(上野)지역을 연결하면서 구경할 수있습니다. 우에노 페이지에 제가 추천하는 루트가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다리를 건너가는 방향으로 정면을 보면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도쿄타워 쪽으로 약 15~20분 정도 걸어가면 JR야마노테센(山手線) 하마마츠쵸역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전철을 타고 도쿄의 다른곳으로 이동하여도 되고, 그대로 도쿄타워까지 걸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타워 까지는 걸어서 약 15~20분 정도 걸리며, 도중에 조오죠오지(增上寺)와 시바코오엔(芝公園)을 거쳐 가게 됩니다.

이제 다리를 거의 다 건너왔군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도쿄타워로 갈까요? 아니면 다시 오다이바로 돌아갈까요? 만약 다시 오다이바로 돌아간다면 이번엔 남쪽 통로로 가보세요.

다리를 다 건너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옵니다. 위에 있는 사진 밑부분에 컨테이너 터미널이 보이는데, 이곳에 몰래 들어가서 오다이바와 레인보우브릿지를 동시에 찍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