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야사카도오리(八坂通)

야사카의 탑
일본식 고춧가루 가게

입구에서 목조탑이 보이는데 야사카의 탑(八坂の塔)이라고 하며 이 길을 야사카도오리(八坂通)라고한다. 교토를 배경으로하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곳이다. 오른쪽 사진은 기념품가게인줄 알았더니 의외로 일본식 고춧가루(七味唐辛子)를 파는 곳이었다.

치토세여관
치토세여관

야사카가레지라는 주차장과 치토세여관의 간판이 보인다. 오른쪽은 치토세여관의 전경이다. 치토세여관은 잠만 자는데는 1박에 5천엔이라고 홈페이지에 써 있는데 기요미즈데라와 기온이 가까이 있으므로 위치적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일본어로 민박집을 민슈쿠(民宿)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민박과는 조금 달라서 숙박과함께 일본요리도 나오는 곳도 있고 그럴경우에 요금이 꽤 비싸다.

머리끈
머리끈

머리묶는 끈이 예뻐서 보았더니 840엔이었다. 머리끈을 일본어로는 헤어고무(ヘアーゴム)라고 한다. 옆에는 찻집(茶屋) 이 있었다.

교토부채
천으로 만든 반지

일본어로 부채를 센스(扇子)라고하고 교토에서 만든 부채를 쿄센스(京扇子)라고 하는데 이 가게는 교토부채를 파는 가게지만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는 반지가 귀여워서 멈추었다. 반지를 금속으로 만들지 않고 천으로 만든 것이 특이하다.

풍경
교토의 인력거

찻그릇과 함께 유리로 만든 풍경(風磬)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사진과 같은 소리나는 방울을 풍경 또는 풍령(風鈴)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풍경이라는 말을 쓰지만 일본에서는 풍령이라는 말만 쓰고 '후우링'이라고 발음한다. 일본의 유명한 관광지에서 인력거꾼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곳 야사카도오리는 비탈길이라 좀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야사카도오리
마이코 체험

야사카도오리의 끝부분. 술자리에서 춤을 추는 여성을 일본어로 마이코(舞妓)라고 하는데 오른쪽 사진에 마이코체험을 시켜주고 돈을 받는 가게의 간판이 보인다. 가게 이름은 마치야 카논(花音) 인데 마이코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하는데 보통 1~2만엔 정도의 가격이다.

야사카의 탑에서부터 기요미즈데라(清水寺)까지는 좀 더 가파른 계단식 길로 이어졌는데 이 길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설이 있어 산넨자카(三年坂) 라고 불리는데 원래이름은 산네이자카(産寧坂)란다.

산넨자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