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바 난카이도오리

난카이 난바역
난바역앞

난바역 전광판에 ' 여기는 난카이 전철 난바역입니다 ' 라는 한글이 보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바역 건물에는 다카시마야(高島屋)라는 유명백화점도 있다. 난바역 맞은편에는 마루이라는 유명백화점이 있고 옆으로는 난카이도오리(南海通)라는 상점밀집지역이 있는데 가게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한국요리 서울
난카이도오리

한국요리(韓国料理)를 파는 서울(ソウル)이라는 한국음식점이 있어서 메뉴를 보았더니 부대찌개, 해물탕, 삼겹살, 김밥 등을 팔고 있었다. 오른쪽 사진을 보니 오사카의 명물(大阪名物) 두겹 스시(二枚重ねすし)라는 간판이 보인다.

우동,소바가게

어느 비지니스호텔 건물에는 재미있는 가게들이 입점해 있었는데 2층에는 스낙크(スナック)라는 작은 술집이 모여 있고, 3, 4층은 사우나와 비지니스호텔이 있다. 스낙크라는 말은 영어의 snack에서 온 말인데 대부분 면적이 좁은 가게에 중년 마담이 가라오케 시설을 준비해 두고 술을 팔면서 혼자 경영하는 경우가 많다. 아가씨들이 있는 규모가 큰 크라부(Club: クラブ)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다.

일본 성인 장난감가게
일본스시전문점

오토나노 오모챠(おとなの玩具)라는 간판이 보인다. 성인장난감가게이다 오토나(大人) 는 성인을 말하고 장난감을 오모챠라고 읽는데 창피하지만 않다면 꼼꼼히 살펴보고 싶은 가게중의 하나이다. 오른쪽 사진은 강코즈시(がんこ寿司)라는 일본스시전문점인데 강코(頑固)라는 말은 완고하고 고집이 세다는 말로 스시하나만 고집스럽게 만든다는 말로 이 주변을 걷다보면 간판이 눈에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