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여행 > 이바라키현

일본 이바라키현

면적: 609k㎡, 인구: 약 298만명, 중심도시: 미토(水戸) .

이바라키현(茨城県)은 1280년전 常陸国風土記라는 책에서 '토지가 넓고, 땅이 비옥하며, 바다와 산에서의 나는 것이 많아, 사람들이 풍요롭게 살고있으며, 이상의 나라와 같다'라고 쓰고 있으며, 고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풍요롭게 살아왔습니다.

중세에 걸쳐서도 이 지역에는 유력한 무장의 거주지가 있었으며 특히 에도시대에는 에도에서 가까운 교통의 요지로써 미토는 토쿠가와번 설치되는 등 당시의 일본중에서도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서 번영하였습니다.

메이지유신(1968년)으로 토쿠가와막부가 붕괴되고 1871년에는 메이지정부에서 이바라키현을 설치하고, 1875년에 현재 규모의 현이 되었습니다. 이바라키 사람들은 쉽게 열을 올리기도 하는 반면에 쉽게 식기도 한답니다. 자기가 생각한 것은 바로 행동으로 옮겨 끝까지 하고야만다고 합니다. 과격함과 행동력이 이바라키 특히 미토지역을 대표하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여행지도

카이라쿠엔(偕楽園)

1842년에 이 지역 9대 영주였던 도쿠가와나리아키(徳川斉昭)가 조성한 회유식(回遊式)정원으로, 일본3대정원(日本三名園)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면적은 11만㎡로 정원 중앙에는 110종 3500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일본에서도 매화꽃놀이의 명소로 매우 유명하여 2월 중순부터 매화꽃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 카이라쿠엔 여행기

도쿠가와 박물관(徳川博物館)

도쿠가와미츠쿠니(徳川光圀)가 '대일본사'라는 책을 편찬하기위하여 사용하던 장소를 1977년에 박물관으로 개조한 것입니다. 역사서 등 3만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검류, 차도구 등 미토를 지배하던 도쿠가아가문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스이고 이타코 아야메 축제(水郷潮来あやめまつり)

이바라키현 스이고시(水郷市)에서 6월1일~30일까지 열리는 축제로, 축제의 내용 중에서도 특히 삿파(サッパ)라는 바닥이 납작한 나룻배를 타고 12개의 다리를 돌며 아야메라는 꽃을 구경하는 코스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미토코몬 축제(水戸黄門まつり)

미토시에서 8월 첫째주 금요일~일요일까지 열리는 축제입니다. 미토코몬(水戸黄門)은 미토번의 2대째 영주였던 도쿠가와미츠쿠니(徳川光圀)을 지칭하는 말로, 일본의 TV 드라마(사극)중에서 우리나라의 암행어사와 비슷한 이야기를 주제로한 것이 있었는데 , 이 드라마의 제목이 미토코몬이었고, 미토역에 가면 미토코몬과 이 사람이 부리던 두명의 가신인 스케상(助さん), 가쿠상(角さん)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도쿠가와미츠쿠니라는 사람은 실존 인물이지만 드라마의 내용과의 관계는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츠쿠바산(筑波山)

높이 876미터로 일본의 고대부터 시 속에서 자주 등장하던 곳으로, 도쿄를 중심으로한 관동지역 중에서도 명산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정상에는 인연을 맺어주는 신(縁結びの神)과 자식을 내려주는 신(子宝の神)을 모시고 있어 민간신앙과도 관계가 깊은 곳입니다.

후쿠로다온천(袋田温泉)

1935년에 논에서 갑자기 온천수가 나오기시작하여 온천으로 개발하였던 것이 지금은 이바라키현에서 가장 큰 온천마을로 발전하였습니다. 주변지역에서 은어낚시, 단풍, 후쿠로다 계곡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바라키현 가는 방법

이바라키현은 신도쿄국제공항(나리타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미토시까지는 약 2시간에 도착합니다.

도쿄 → 미토 여행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