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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온천 여행기

홋카이도(北海道)를 대표하는 온천이며, 무로란(室蘭)市에서 가깝습니다. 일본인 친구에 의하면 혼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다음 일정 때문에 들어가 보지는 못 하였습니다. 죄송~. 홋카이도의 온천을 검색하고 싶다면 홈페이지에 온천에 관련된 링크를 모아 놓았으니 확인해 보세요.

노보리베츠온천은 홋카이도의 온천중에서는 처음으로 숙박업을 겸한 온천지역으로 발달한 곳이라고 합니다. 온천수의 유량도 홋카이도 제일이며, 사진에서 처럼 여기저기서 김이 끓어 오르는데, 지고쿠다니(왼쪽사진:지옥의계곡)라고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호수처럼생긴 연못이 나오는데, 오오유누마(오른쪽사진)라고 불리며 이 호수의 물도 온천수처럼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계곡을 따라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전부 온천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삿포로시에는 죠장케이온천이 유명한데, 노보리베츠온천도 홋카이도여행에 있어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노보리베츠온천과 무로란을 하루코스로 잡아서 여행하면 좋을 듯합니다.

노보리베츠온천입구 노보리베츠온천 노보리베츠온천(登別溫泉)

삿포로에서 아침부터 좋은 자리를 사서 요사코이마츠리를 구경하는데, 사진을 못 찍게 해서 관리인이랑 싸우고 화가 난 김에 삽포로를 떠나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밤새 길을 달려 이곳에 들어오는 길에 있는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잤는데, 이른 아침에 이곳에 오니 온천의 열기로 모락모락 김이 피어 오르고, 유황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이 온천은 1858년에 개발되어 혹카이도에서 가장 오래된 숙박시설이 딸린 온천이며, 유황온천 이고, 혹카이도를 대표하는 온천이기도 합니다.온천수가 부글 부글 끓어오르는 것이 보입니까? 나중에 친구한테 들은 얘기인데 이곳도 혼욕이라는 군요..

노보리베츠온천:늑대노보리베츠온천:유노하나이른아침부터 어떤 놈이야? 하는 식으로 나를 보는 짐승이 있었습니다. 개는 아니죠? 여우인지 늑대인지..

길가에 흐르는 냇물도 유황온천수 이기 때문에, 유황의 침전물이 생깁니다. 유황의 색깔이 곱죠? 밀가루보다도 더 고운 분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보리베츠온천:오유누마노보리베츠온천:오유누마 오유누마(大湯沼)

노보리베츠온천의 뒷산을 30분정도 올라가면 이곳이 나옵니다. 말그대로 온천수가 담긴 연못입니다. 연못이라기 보다는 호수에 가까운데 수면에서 온통 김이 피어오르고,갯벌은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 호수 밑으로 흐르는 물에 손을 직접대어보니 뜨거웠을까요? 물줄기를 따라서 산을 내려오는길에 있는 개천들도 모두 온천수가 흘러 들어와 김을 모락모락 피어내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에 정말 신기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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