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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오타루

오타루운하

삿포로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이곳은 항구도시이며 운하가 있습니다. 삽포로를 가기위한 길목에 있었고, '오타루(小樽)'라는 영화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해서 잠깐 들렀을 뿐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운치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도 일박하면서 구석구석 돌아 보고 싶었습니다. 약 세시간 만에 대충 구경을 하고 삽포로로 갔지만, 오히려 삽포로 보다는 운치가 있는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운하를 따라서 산책하는 것도 좋고, 운하 주위에 있는 색다른 가게에 들어가 보는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일본의 명치시대에 사용하던 조달청건물이라고 합니다. 붉은 벽돌로 만든 건물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색이 붉은 이유때문에 아까렝가(赤レンガ)라고하여 나가사키, 요코하마 등 항구도시에는 이러한 이름의 건물이 존재하여 그 지역의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더라면 사진오른쪽에 보이는 길을 운하를 따라서 천천히 걸어보았을텐데 삿뽀로에 있는 유스호스텔에 늦지 않겠다고 전화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대충 훑어보고 떠나야 했습니다.

오타루

오타루역에서 바다를 본 사진입니다. 오타루운하(위사진)는 역에서 바다쪽으로 곧장 10분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마침 해가 질 저녁이라서 붉은 기운이도는 햇빛을 받아, 역에서 본 그림이 매우 따듯하고 평온한 느낌을 주더군요. 오타루에도 유스호스텔이 있는걸 보면, 이곳도 매우 정취가 있는 관광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타루운하를 건너자마자 바로 이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다쪽으로 조금더 들어가면 골목 곳곳에 보기에도 색다른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은 레스토랑인데 잡화점, 악세사리등도 파는 가게가 있어서 여자들이 쇼핑하기에 인기가 있을 만한 가게가 많더군요. 오타루는 삽포로에서도 지하철로 30분 정도밖에 안걸리므로 꼭 와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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