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하우스 유스호스텔 여행을 하기전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숙박비 였습니다. 일본은 물가가 비싼 만큼 싼 호텔이라 하더라도 1박에 6000엔 정도는 합니다. 때문에 나는 출발하기 전에 미리 유스호스텔에 가입을 해 두었습니다. 약간의 가입비(2000엔) 만 내면 하룻밤을 1700엔~2500엔에 잘수 있고, 샤워, 식사, 곳에 따라서는 온천이 있는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원에 가입하면 비회원보다 500엔정도 싸게 잘 수있는데, 나는 약40일동안 여행을 할 것이므로 그 중에서 5번정도만 유스호스텔에서 자면 본전을 빼고도 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은 과연 관광도시로 유명한 곳이어서인지 한 방에 4명이 같이 자야 했습니다. 기숙사 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2층 침대가 3개나 있었습니다. 내가 묵을 때에는 나 이외에도 3명의 일본인 이 있었는데 오토바이로 혹가이도 일주를 하는사람, 삿포로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 하기위한 사람 등이 있어서 여행에 관한 정보 교환도 할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여행지에서 사람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삿포로유스호스텔에는 온천도 딸려있습니다.
이곳은 삿포로역에서 도보5분거리에 있으며, 남녀가 같이 잘 수 있는 방이 있다는것이 특징입니다. 삿포로시내에는 이곳 이외에도 또 하나의 유스호스텔이 있는데, 이곳이 1박에 2800엔 인데 반하여 그곳은 3200엔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줌마가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사코이 마츠리 때문에 이틀동안 묵었는데도 공짜로 주차시켜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틀 주차비만 해도 2000엔은 할테니, 떠나는 날 마츠리 구경중에 기념품을 하나 사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자카야
유스호스텔에서 하루를 묵은 다음날, 축제(마츠리)를 구경한 후에 저녁에 그냥 자기가 뭐해서 유스호스텔 근처의 이자카야(居酒屋:선술집)에들러 보았습니다. 일본에서 4년 살다보면 어떤곳이 싼 곳이라는 것 쯤은 감을 잡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도 훨씬 점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일본정종 작은거 두 병에, 주인이 권해주는 생선 모듬회 작은것을 시켰는데, 전복까지 나오는것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계산은 1800엔~2100엔으로 기억합니다. |